이번에 저희 친언니가 30대가 되어서야
운전면허를 취득했어요.
겁이 되게 많아서 과연 운전을 할 수
있을까라는 염려가 되기도 했지만
그건 정말 허튼 생각이더라고요.
언니가 어느 날 경찰을 하나 딱 뽑아서
엄마를 데리고 아침마다 브런치를 먹으러
여기저기 예쁜 카페들도 가고 부모님을
모시고 저녁마다 외식을 하는 걸 보니까
운전이라는 게 저렇게 편리한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언니는 원체 예쁜 카페를 좋아해서 여기저기
맛집을 다니고자 차를 샀다고 해요.
그런데 출퇴근길도 훨씬 더 편해졌고
그간 거리 때문에 고민되었던
회사 이직도 걱정 없이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연봉도 더 늘고 자차도 생기고
정말 부럽더라고요.
저도 면허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운전을
해본 적이 없는 장롱 면허예요.
오히려 언니보다 더 패기 있게 젊은
나이에 땄지만 한 번도 활용해 본 적이 없었죠.
언니의 추진력을 보고 저도 자극을
받아서 그런지 이번 기회에 운전을 배워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언니도 운전을 정말 추천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부모님과 상의하고 저는
운전을 가르쳐줄 수 있는 업체를
찾아봤답니다.
한 3일 정도 꼼꼼하게 비교해 보고 총
세 군데 업체 중에서 딱 한 군데를
고심해서 골라봤는데요.
거긴 바로 장롱면허운전연수였고 아무리
오랫동안 장롱 면허로 있다고 하더라도
쉽게 운전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여기를 선택했던 건 바로 다양한
후기들을 보고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이에요.
여기는 강사님이 직접 방문해서 수업을
해 주시기 때문에 아무리 바빠도 운전을
배울 시간이 없다라는 핑계가 먹히지
않는 곳이었죠.
그래서인지 저 같은 직장인이나 혹은 주부들도
편하게 운전을 배울 수 있었다고 했어요.
게다가 내가 원하는 시간과 요일로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주말과 평일을
적절하게 섞어서 운전을 배울 수 있어요.
게다가 강사님과 저의 시간을 맞추면 되는
거라서 늦은 저녁에 시작하거나 이른 아침에
하더라도 문제가 없었죠.
강사님이 도착했다라는 얘기를 듣고 바로
내려가면 되니까 이동할 거리가 없기 때문에
더 편하게 운전을 배울 수 있는 곳이에요.
게다가 자차가 없어도 언제든지 운전을
배울 수가 있는데요.
중형 세단부터 SUV까지 다양한 연수용
차량이 있고 수강생이 사용할 때마다 전후로
점검을 꼼꼼하게 진행하며 세차도 해놓았기
때문에 실내가 굉장히 쾌적하고 좋더라고요.
그리고 강사님도 여성 강사님이나 혹은 흡연이나
비흡연 강사님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업체에
요청하면 최대한 반영하여 배정을 해주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장롱면허운전연수도 굉장히
합리적이라는 사실!
그런데 이 업체는 10시간을 3일 동안
배우는데 자차가 있으시면 29만 원이고
연수용 승용차나 SUV는 32~34만 원이에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시작해 보자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등록을 했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 1일차에서는 운전을
시작할 때 꼭 알아야 될 기본을 배우는 날인데요.
이 기본부터 배우고 나서 시내 도로 주행을
때문에 더욱 부담 없이 운전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우선 강사님께서 말씀해 주시는
이론들을 꼼꼼하게 익히고 난 후에 차량
내부에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작동해봤어요.
계기판을 읽는 연습이나 혹은 에어컨을
사용할 때 외기 순환과 내기 순환이
각각 어떤 역할을 하는지도 볼 수 있었죠.
그리고 나서 기본 주행을 시작해 봤는데
방지턱을 밟을 때 넘어갈 때 브레이크를
밟는 연습도 해보고 좌회전을 할 때
유도선을 지키며 핸들을 꺾는 것도 배울 수 있었죠.
유도선을 지키지 않으면 옆에 있는
차량들과 부딪힐 수 있기 때문에 꼭
주의해야 된답니다.
2일차에서는 시내주행을 해보는데요.
전날에 운전을 해봐서 그런지 시내도로
주행이 부담되지 않더라고요.
우선 제가 원하는 목적지로 설정을 한 후에
강사님과 함께 내비를 보면서 가보기로 했어요.
전방 주시도 해야 되고 차량이 워낙 많보니
사이드 미러와 룸미러를 봐야 되니까
정신이 없더라고요.
예전에 아빠가 운전을 할 때 말도
못 걸게 했던 게 생각이 났어요.
그렇게 주행을 하면서 신호등을 보고 서서히
감속하는 방법과 출발을 할 때 엔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속도를 높이는 것도 배워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도로마다의 규칙도 다른데요.
저는 회전교차로를 지나가면서 회전하는
차량이 먼저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보통 직진하는 차량이 우선이라고 생각하지만
도로마다 규칙이 다르니까 배워보면 직접
운전을 해보면서 배워보는 게 중요하겠더라고요.
그리고 나서 마지막 3일차에서는
주차를 배워보는 날인데요.
저는 이 주차를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건
바로 후진을 할 때 어느 정도 어느 정도
각도로 틀어야 될지 몰랐던 점이에요.
사실 면허를 딸 때도 거의 아슬아슬하게
합격했는데 벼락치기로 했던 거라
사실 기억이 나지도 않더라고요.
그런데 강사님께서 후진 주차의 쉬운
공식과 함께 주차를 잘못했었을 때 어떻게
수정하는지 꿀팁들도 알려주셔서
어렵지 않게 성공할 수 있었어요.
10번 정도 연습하다 보면 나만의 방식이 생겨요.
그럴 때에는 공식을 생각하지 않고도
편하게 주차할 수 있으니까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나서 기존에 있는 운전자들을
어려워한다는 전면 주차와 평행 주차를
배워볼 수 있었어요.
전면 주차는 앞에 후반 카메라가 없기
때문에 더욱 까다로울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강사님이 알려주시는 공식과
세심한 코칭이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해낼 수 있어요.
주차를 막상 해보니까 별거 없더라고요?ㅎㅎ
그래서 괜히 걱정만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장롱면허운전연수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자신감을 얻는 것만으로도
실력은 점점 올라가게 된답니다!
여러분들도 운전 미루지 마시고
꼭 배워보시길 바랍니다
